200조 넘는 자산을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도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소셜미디어 엑스 계정에 자신은 미국 대통령 후보 어느 쪽에도 돈을 기부하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머스크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보도가 나온 뒤 선거 자금을 기부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해명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머스크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이 슈퍼팩이나 다른 정치적 목적의 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 3일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머스크를 만났고 이 자리에는 공화당의 선거를 지원해 온 다른 부유한 기부자 일부도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포브스 추산 순자산이 267조 원에 이르는 머스크가 트럼프를 대대적으로 지원한다면 혼자 후원만으로도 바이든 진영의 재정적 우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자금이 부족한 트럼프 선거캠프에서 그동안 '큰손'을 찾아왔다는 점에서 머스크가 자금줄이 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권준기·류제웅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30709272130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